열차가 곧 들어온다는 방송이 나왔습니다. 바로 그 순간!
장난감을 가지고 놀던 2살 아이가 철로 위에 떨어집니다.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인데요.
너무 놀랐거나, 상황 파악이 잘 안 됐던 걸까요?
아이 엄마는 천천히 철로로 다가가 아이 한 번, 주위 한 번 쳐다보며 어쩔 줄 몰라 합니다.
섣불리 나서기 어려웠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때 가방을 벗어 던지고 아이에게 곧바로 뛰어든 한 남성!
18살 학생 로렌조가 주저 없이 아이를 구해냅니다.
아이가 떨어트린 장난감까지 챙겨나온 로렌조.
본인도 무사히 승차장 위로 빠져나왔는데요.
열차가 들어오기까지 남은 시간을 확인하면서 아이를 구조했다고 말했습니다. 대단한데요!
10대 청년 덕분에 아이는 크게 다치지 않고 엄마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자막뉴스 제작ㅣ서미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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